아이폰 12 프로 스펙/가격 총정리 - 완성형
- IT 나라/애플
- 2021. 5. 21.
프로 등장
프로 모델은 애플이 매년 출시하는 아이폰 신제품군 중에서도 가장 기대되는 모델입니다. 크기도 적당한 데다가 성능까지 모두 한꺼번에 잡기 때문이죠. 아이폰 12 시리즈 중에서도 프로 맥스가 아닌 프로 모델을 가장 좋아합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아이폰 12 프로의 스펙과 가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눈에 보는 스펙
| 아이폰 12 프로 | |
| 프로세서 | A14 바이오닉 |
| 메모리 (램/용량) |
6GB/ 128GB, 256GB, 512GB |
| 색상 | 그래파이트 실버 골드 퍼시픽 블루 |
| 디스플레이 | OLED |
| 전면카메라 | 1,200만 화소 |
| 후면카메라 | 광각, 망원, 초광각 모두 1,200만 화소 모두 OIS 지원 |
| 무게 | 187g |
| 배터리 | 2,815mah |
| 생체인식 | 얼굴인식 |
| 기타 | IP68 방수/방진 Dolby Atmos 맥세이프 자석 충전 |
보장된 성능
아이폰 12 시리즈는 모두 동일하게 A14 바이오닉 칩셋을 탑재하여 엄청난 성능을 뽑아냅니다. 아이폰의 고성능 칩셋은 사진과 동영상 촬영 시에도 그 진가를 발휘하는데 화소수에 비하여 후처리 능력이 아주 뛰어난 편입니다. 저장 공간 또한 프로 모델답게 512GB까지 지원하네요.
램 용량은 6GB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던 분이라면 다소 적게 느껴질 수 있겠으나, 아이폰 진영에서는 가장 높은 램 용량을 보유한 기종입니다. 게다가 자체 ios라는 자체 운영체제를 사용하여 자체적으로 램 관리를 잘하는 편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OLED 디스플레이와 디자인
아이폰 12 시리즈는 4종의 모델이 모두 동일하게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OLED 디스플레이는 색 표현에 있어서 LCD 디스플레이에 비해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의 구분이 훨씬 뚜렷합니다. 무엇보다 단가가 비싼 액정이죠.
디자인은 과거 아이폰 5 시절의 각진 디자인을 채택했는데 실제로 만져보면 그립감이 훨씬 더 좋고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계속 폰을 열고 싶은 디자인이에요.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디자인입니다. 색상도 아이폰 11에서 인기가 많았던 그래파이트가 한 번 더 출시됐고요.
초보도 프로로 만들어주는 카메라
앞서 아이폰의 고성능 프로세서가 사진의 후처리를 아주 잘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존 스마트폰들이 갖고 있던 카메라에 비해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색감 처리 능력이 아주 뛰어나기 때문에 대충 찍어도 잘 나오는 정도지요.
후면 카메라는 f/1.6 광각, f/2.0 망원, f/2.4 초광각 구성으로 세 카메라가 모두 손떨림 방지 기능을 지원합니다. 동영상은 최대 4k 60 fps까지 촬영 가능합니다. 요즘은 전문 사진사들도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을 인정하여 비싼 카메라를 살 것이 아니라면 스마트폰 카메라로도 충분히 훌륭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고들 말하죠.
배터리 용량은 아이폰 11이 우세
아이폰 11의 배터리 용량은 3,110mah, 아이폰 11 프로의 배터리 용량은 3,046mah입니다. 아이폰 12 프로의 배터리 용량은 2,815mah로 용량만 놓고 본다면 사실 아이폰 11이 우세이긴 합니다. 하지만 아이폰 11과 11 프로가 아이폰 12 프로에 비해 두께가 좀 더 두껍다는 함정도 있죠. 아이폰 12 프로에서는 확실히 디자인을 선택한 겁니다. 저는 나쁘지 않다고 봐요.
아쉬운 점
사실 아이폰 12 프로는 완성형으로 나온 제품이기 때문에 딱히 아쉽다고 지적되는 점이 많이 없긴 합니다. 대신 아이폰 12 프로 맥스와 동일한 성능의 카메라를 탑재하지 않고, 프로 맥스 모델에 좀 더 업그레이드된 카메라를 넣어준 것이 프로 모델의 흠으로 지적될 순 있어요. 그리고 항상 거론되는 노치 디자인도 있죠.
가격
| 128GB | 256GB | 512GB |
| 1,350,000 원 | 1,490,000 원 | 1,760,000 원 |
가격만을 본다면 아이폰 12 프로 역시 저렴한 가격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아이폰 11 프로 출시 당시의 출고가와 비교한다면 저렴하게 출시된 것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쿠팡이나 11번가에서 구매할 경우 불시에 카드 할인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결론
애플이 휴대폰 하나는 정말로 잘 만드는 회사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 주변에 애플에 아이폰용 부품을 납품하는 회사에서 근무하는 지인이 있는데 실제로 애플의 검수가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라고 합니다. 속도 빠르고, 스피커 아주 훌륭하고, 사진 잘 나오니 휴대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사용해도 부족함이 없겠지요. 그래서 프로라는 수식어가 붙은 게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