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기 단위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말하는 Nit(니트)란, 겨울철에 입는 옷을 말하는 게 아니랍니다. 여러분께서 현재 사용하고 계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의 디스플레이에서 나오는 빛의 밝기를 나타내는 단위를 말합니다. 대상면에서 반사되는 빛의 양 또는 '눈부심 정도'를 나타내는 이것을 '휘도'라고 부르는데요. 따라서, 스마트폰의 휘도가 높다고 하는 것은 한 마디로 말해, 우리 눈이 화면을 볼 때 더 밝게 보인다는 것을 의미하죠! 어떤가요? 생각보다 아주 간단하죠? 의문점이 바로 해결된 분들도 계실 테지만, 더 많은 의문이 생긴 분들도 계실 거예요. 이를테면, "그럼 대체 앞의 숫자는 무엇을 뜻하는지?", "높을수록 좋은 건지?"와 같은 것들 말이죠. 그럼 앞에 나오는 숫자는 뭔가요? 그렇죠. 이게 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