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 10 스펙/가격 총정리 - 아직도 미친듯이 팔린다
- IT 나라/안드로이드
- 2021. 6. 11.
2021년 스마트폰 시장의 추세는 가성비 모델입니다. 애플의 아이폰 SE 2세대와 삼성의 갤럭시 퀀텀 2가 그 역할을 아주 잘하고 있죠. 두 모델의 공통점으로 모두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점을 들 수 있습니다. 그럼 플래그십 모델은 아예 선택지에서 빠지는 걸까요?
생각을 조금만 바꿔볼까요? 플래그십은 시간이 조금 지나도 여전히 플래그십 모델입니다. 오늘은 삼성에서 가장 잘 만든 기기 중 하나로 갤럭시 노트 10을 소개해드릴 건데요. 갤럭시 노트10은 2019년 모델인데도 지금 포털에서 검색을 하면, 최신 게시물이 올라올 만큼 인기가 어마어마합니다. 그만큼 잘 만들었다는 이야기죠.
그럼 갤럭시 노트10 이야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펙 일람표
갤럭시 노트10 | |
프로세서 | 엑시노스 9825 |
메모리 (램/용량) |
12GB/256GB |
색상 | 아우라 블랙 아우라 레드 아우라 핑크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화이트 |
디스플레이 | 6.3인치 2280 x 1080 OLED |
전면카메라 | 1,000만 화소 |
후면카메라 | 기본 1,200만 망원 1,200만 광각 1,600만 |
무게 | 168g |
배터리 | 3,500mah |
생체인식 | 얼굴인식 [전면카메라] 지문인식 [디스플레이] |
기타 | SD 카드 미지원 Dolby Atmos FM 라디오 S펜 지원/수납 5G 네트워크 |
지금 봐도 예쁜 디자인
출시 당시에는 몰라봤습니다. 갤럭시 노트 10의 디자인이 이 정도로 잘 뽑힌 줄 알지 못했어요. 물론 시간이 지난 지금 갤럭시 노트20은 카메라를 포함하여 전체적인 성능이 많이 상향 평준화되었지만, 디자인까지 예뻐졌나 하고 묻는다면 확실하게 답을 못하겠습니다.
아우라 글로우 색상을 본다면 개인의 취향과 관계 없이 갤럭시 노트10의 존재감을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과 다르게 카메라가 튀어나온 디자인을 갖고 있지도 않아 훨씬 고급진 느낌을 줍니다.
성능/메모리 2021년에도 충분하다
스마트폰을 잘 모르시는 분들께서는 충분히 제기할 만한 의문입니다. "2019년에 출시된 갤럭시 노트10 2021년에 쓰기엔 좀 오래되지 않았나?"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지금 사용하셔도 전혀 손색없습니다.
그만큼 갤럭시 s10 시리즈와 노트10 시리즈는 삼성의 명작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기기거든요. 속도 지금도 빠르고, 용량 256GB면 충분히 사용하고도 남고요. 사진도 망원에 광각까지 모두 잘 나옵니다.
또한 삼성에서 갤럭시 노트10까지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3회까지 해준다고 발표했죠. 그래서 내년 상반기에 나올 안드로이드 12 업데이트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편견을 깨버린 무게
보통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떠올리면 무조건 크고 넓은 이미지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갤럭시 노트10은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 사이에서 이 경계를 아주 잘 나눴습니다. 지금 보여드리는 갤럭시 노트10 기본형은 168g으로 상당히 가벼운 편에 속하는 노트 스마트폰입니다.
참고로 갤럭시 노트10+의 무게가 노트20의 무게와 같은 수치를 나타냅니다. 이렇게 보면 노트10이 얼마나 가볍게 잘 나왔는지 알 수 있죠?
노트10 | 노트10+ | 노트20 | 노트20 울트라 |
168g | 196g | 196g | 208g |
배터리
갤럭시 노트10의 배터리 용량은 3,500mah로 2021년에 출시되는 다른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다소 낮은 수치로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유선으로 최대 2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고, 최대 12W 무선 충전까지도 지원하기 때문에 하루 사용하시는데 문제없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덤으로 배터리 공유 기능으로 다른 제품에 무선 충전을 통하여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충전하려는 제품이 무선 충전을 지원해야 가능합니다. 보통 갤럭시 버즈나 갤럭시 워치를 많이 충전하겠죠?
아쉬운 점
암만 잘 나온 기기라고 하더라도 사용하는 사람이 엄청 많기 때문에 불만사항은 나올 수밖에 없겠습니다. 갤럭시 노트10의 아쉬운 점을 꼽아보라고 하면, 아무래도 SD카드 미지원과 2021년 최신 제품 대비 낮은 배터리 용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SD카드 슬롯 미지원은 업그레이드 모델인 노트10 플러스와의 차이를 두기 위해서 일부러 제거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배터리 수치적 용량은 다소 적다고 느껴질 수도 있으나, 한 손에 들어오는 잡기 좋은 크기의 노트라는 것을 생각하면 용서를 못해줄 것도 사실 아니죠.
현재 가격
갤럭시 노트10은 2019년 1,248,500원의 출고가로 출시되었지만, 지금은 가격이 아주 많이 풀렸습니다. 조금만 검색해보면 기기값 0원으로도 구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혜택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핫버스폰'과 같이 네이버 카페나 일부 웹사이트에서 알아보시면 금세 좋은 가격으로 구할 수 있게 됐죠. 중고가는 30~40만 원 사이입니다.
가볍다! 편하다! 빠르다!
저는 갤럭시 노트10을 아주 좋게 보는 쪽입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2021년에 사용해도 전혀 손색없는 성능과 함께 고급진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를 한 번에 가져갈 수 있거든요. 게다가 지금은 가격도 많이 내려간 상태라 최신 제품의 욕심이 없다면 저는 갤럭시 노트10을 강력 추천합니다. 참, 당연히 삼성 페이도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