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SE2 스펙/장단점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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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말이 또 왔습니다. 얼마 만에 주말에 쉬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기분이 아주 좋아요. 장맛비가 지속적으로 왔다 안 왔다를 반복하죠? 오늘도 날씨가 흐리긴 하지만 괜찮아요. 흐린 날엔 집에서 영화를 보는 것도 저에겐 행복한 낙이니까요.

 

자, 오늘은 스마트폰 생태계 교란종 아이폰SE2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2020년 4월에 출시한 스마트폰치곤 글을 포스팅하는 날짜가 약간은 늦은 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인기가 많은 스마트폰인 데다가, 그리고 이렇게 작고 예쁜 친구에 대한 얘기를 늦었다고 안 할 순 없잖아요? 오늘도 관련 정보를 찾으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유용한 정보가 되었으면 하길 바라면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작은 거인"

 

이 친구는 다른 말 필요 없이 작은 거인이에요. 아이폰se 1세대가 나왔을 당시 아이폰6s와 비슷한 스펙에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출시가 되었는데 그 인기가 상당했습니다. 애플 제품을 계속 사용해오시던 분들은 아실 거예요. 저는 사실 지금도 그 디자인이 가끔씩 눈에 들어오곤 합니다. 

그 1세대가 진화를 해서 돌아왔습니다. 성능은 1세대 당시보다 더 무시무시합니다. 스펙 간단히 보면서 살펴볼게요.

 

* 프로세서 : A13 바이오닉

* 디스플레이 : 4.7인치 LCD 디스플레이

* 메모리 : 3GB 램 + 64/128/256GB 저장 공간

* 카메라 : 전면 카메라 700만 화소 + 후면 카메라 1,200만 화소(손떨림 방지 지원)

* 배터리 : 1,821mah

* 운영체제 : ios 13 

 

"아이폰 11 프로의 두뇌 장착"

 

A13 바이오닉 칩셋을 탑재했다고 하면 그 감을 잡지 못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것은 절대로 소비자들의 잘못이 아니죠. 다만 전문적인 용어가 들어가 있다 보니 잘 모르시는 것뿐입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위에 적어놓은 소제목과 같습니다. 아이폰SE2는 아이폰 11 프로에 들어가는 프로세서를 넣었어요. 맞습니다. 반응속도나 처리속도가 아이폰 11프로와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엄청나죠? 

 

"생김새는 아이폰8"

 

아이폰SE의 정체성은 첫 번째 제품에서 이미 완벽하게 확립이 되었죠. 작지만 강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이 점점 그 기능을 많이 가지게 되면서 크기 또한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아이폰의 아버지 스티브 잡스는 "휴대폰은 작아야 한다"는 본인만의 철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디자인 면에서 크게 호평을 받았던 아이폰 4와 5의 디자인을 가장 뛰어난 성능의 휴대폰에 넣게 된 거죠.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아이폰SE2 디자인의 모태는 아이폰8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개발한 사람들만이 아는 것이지만, 이번 아이폰의 디자인에 대해서는 대중의 호불호가 꽤 갈리는 듯합니다. 왜 1세대 때의 그 콤팩트한 디자인을 따라 하지 않았냐는 입장이 있는가 하면, 시대가 변함에 따라 SE2도 기존의 정체성은 유지하되 변화는 따라가야 한다는 입장 또한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작지만 256GB까지 들어가요"

 

제가 이번 글에서 '작다'는 표현을 상당히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작은 폰에 대한 수요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죠. se 1세대 때는 64GB 저장 공간이 최대였으나, SE2는 최대 256GB까지 나왔습니다. 저라면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바로 256GB 용량을 선택했을 것 같네요. 

 

램 용량은 3GB로 이 역시 아쉬움을 표현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는 듯합니다. SE 1세대가 2GB 램인 것을 감안하면 획기적으로 늘어난 양은 확실히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ios 운영체제와의 최적화를 그래도 높게 평가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3GB의 램 용량으로도 휴대폰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는 크게 문제 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카메라는 앞뒤로 한 개씩"

 

카메라는 성능 자체로만 본다면 아이폰8과 동일하죠? 암만 좋다고 하더라도 어디까지나 보급형 라인으로 나온 아이폰이기 때문에 충분히 감안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아이폰8과 차이점 한 가지 정도는 있어야죠? 여기서 최신 A13 칩셋이 그 힘을 발휘합니다. 아이폰에서는 인물 모드라고 불리는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지원한다고 하네요. 단순히 라이브 포커스 형태로 사진만 찍는 게 아니라 촬영 후 세밀하게 심도 조절까지 가능합니다. 감성 가득한 사진 찍기에 괜히 아이폰을 사용하는 게 아니에요. 그렇죠?

 

하지만 해당 인물 모드에서는 라이브 포커스가 인물에는 적용되나 사물에서는 적용이 되질 않습니다. 반려견을 기르시는 분들께는 아쉬운 소식이 될 수도 있겠네요..

 

"성능은 괴물 수준이지만..."

 

이건 어떻게 표현해야 맞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배터리 문제입니다. 아이폰se2를 사용하는 지인들의 말을 들어봤죠. 가볍게 사용하는 사람들은 괜찮다고 말합니다만 자주 휴대폰을 보며 업무를 하는 사람은 보조배터리를 다시금 하나씩 휴대하며 다닌다고 하더군요. 

 

스마트폰의 성능이 점점 올라감에 따라 배터리의 용량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죠? 하지만 아이폰SE는 그 정체성이 작은 사이즈라는데 있습니다. 성능은 지속적으로 증가할지라도 배터리 용량의 증가는 배터리 기술에 혁신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분명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 점은 구매하시는 분들께서도 어느 정도 감안을 하셔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분명히 사람에 따라서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당연히 있겠습니다.

 

"심플한 구성품"

 

구성품은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본체, 라이트닝 케이블, 라이트닝 이어팟, 충전기입니다. 충전기는 5W를 지원하네요.

 

<여러분께서 고려하셔야 할 것들>

 

이번 아이폰SE2는 용량 별로 가격이 다음과 같습니다.

 

64GB : 550,000원

128GB : 620,000원

256GB : 760,000원

 

분명히 요즘 나오는 아이폰의 가격과 비교하면 저렴한 가격은 맞습니다. 하지만 왜 저렴한 지도 고려를 해야겠죠. 이미 정보를 많이 검색해보신 분이라면 알고 계실 겁니다. 본인께서 카메라는 자주 사용하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먼저 따져봐야겠죠. 아이폰 11과 프로는 카메라가 2개 3개나 되지만 SE2는 1개입니다. 카메라 사용 빈도를 우선 보시는 게 좋겠고요.

 

두 번째는 램 용량입니다. 여러분께서 우선 스마트폰을 사용하실 때 여러 개의 앱을 동시에 켜놓은 채 자주 사용을 하신다면 3GB의 램 용량은 어쩌면 적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마지막은 배터리예요. 이것은 디스플레이와도 연관이 있는데 아이폰 11 프로 맥스가 배터리가 좋기로 이미 소문이 났죠? 아이폰 11 프로맥스의 경우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데 이 디스플레이가 자체적으로 얇기 때문에 전력 효율이 좋다고 합니다. 반면, SE2의 경우에는 LCD 액정을 사용하기 때문에 번인의 걱정은 없지만 배터리 효율에 있어서는 다소 떨어진다고 할 수 있죠. 거기에 기존 아이폰8과 같은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기 때문에, 휴대폰 사용 빈도가 잦다면 보조배터리는 가지고 다녀야 하실 수도 있습니다.

 

 

너무 예쁘게 나온 모델이지만 그만큼 감수해야 하는 것도 꽤 있죠? 그래도 이 작은 디자인은 손크기가 큰 제가 봐도 끌리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개인적인 마음으로는 SE라인업이 계속해서 나오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한 손에 들어오는 휴대폰은 사랑입니다. 깊이 고려하셔서 항상 후회 없는 선택하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 관리 철저히 하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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