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마트폰 철수.. OS 지원은 연장해준다네요

벨벳

LG 스마트폰 사업부가 결국 적자를 이기지 못하고 철수를 하게 됩니다. lg폰은 저도 많이 사용했습니다. 근 10년을 사용하다 이제 막 갤럭시로 넘어왔는데 오랜 기간 사용했던 스마트폰 회사가 이제 신제품을 내지 않는다니 한편으론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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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50 시리즈와 윙을 더불어 나름 새로운 시도도 많이 했지만 그간 쌓여온 좋지 않은 이미지 때문에 성적이 계속 좋지 않았던 lg였습니다. 실제로 싸이언 피처폰 시절에는 삼성 애니콜을 능가할 정도의 인기를 보여준 적도 있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사람은 모두 알았던 초콜릿폰, 샤인폰, 쿠키폰, 프라다폰 등 많은 명기를 내주었는데 휴대폰 시장이 스마트폰 시장으로 바뀌면서 점점 하락하기 시작했어요.

 

사실 옵티머스 G프로2는 당시 엄청난 명기로 인정받았던 스마트폰입니다. 하지만 그 후로는 또 점점 내리막길을 걸었어요. G5 때는 LG 측에서조차 실패를 인정했을 만큼 처참한 결과를 낳았는데요. 그래도 끝까지 버티는 듯했지만 아쉽게 됐습니다.

 

그래도 각 기기마다 판올림을 3번까지는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LG벨벳과 LG윙은 안드로이드13까지, LG V50S, V50, G8, Q31, Q52, Q92는 안드로이드12까지, ΔQ51, Q61, Q70, Q9 One은 안드로로이드11까지 지원할 예정입니다. 다만 구글의 배포 일정 및 제품 성능 제품 안정화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v50s


OS 업그레이드 외에도 간편 결제 서비스인 LG페이도 사업 종료 후 최소 3년간 유지하고 A/S도 제품의 최종 제조일로부터 최소 4년간 지원한다. lg페이까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런데 제가 서브로 사용하고 있는 V35는 업데이트 대상에서 보이질 않네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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