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a31 스펙 기능 총정리
- IT 나라/안드로이드
- 2020. 7. 11.
스마트폰의 경쟁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죠? 성능과 기능 모두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것들이 매번 나옵니다. 이것보다 더 좋은 기능이 나올 수가 있을까 하는데 정말로 그것들이 현실 세계에 또 등장해요. 놀라지 않을 수 없죠. 하지만 그 기능들을 모두 사용하는 사람은 사실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게다가 새로이 탑재된 기능 하나하나가 모두 가격이기 때문에 소비자는 이제 그것을 무시할 수가 없죠.
이러한 점을 이젠 소비자들도 인지하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는 현상이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그것이 스마트폰 시장에도 적용이 된다는 거죠. 기기를 잘 모르던 시절에는 무조건 가장 좋은 게 좋은 거다 하는 인식 때문에 너도나도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중저가 스마트폰 즉, 보급형 스마트폰의 경쟁이 플래그십 스마트폰 간의 경쟁보다 훨씬 치열해졌어요. 그 치열해진 시장에서 요즘 뜨고 있는 친구가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갤럭시a31> 스마트폰입니다.
스펙 먼저 간략하게 볼까요.
- 프로세서 : 미디어텍 헬리오 p65
- 메모리 : [4GB램/64GB용량], [6GB램/128GB용량]
- 디스플레이 : 6.4인치 AMOLED [2400 x 1080] 해상도
- 카메라 : 전면 2,000만 화소 / 후면 [기본 4,800만 화소] + [광각 800만] + [심도 500만] + [접사 500만]
- 배터리 : 5,000mah
-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10
"깔끔한 외관"
이 스마트폰을 보면 다른 기종과 살짝 비슷하게 생기지 않았나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갤럭시a31을 보면 왜인지 모르게 s20 디자인이 생각이 나는군요. 칭찬입니다. 외관 상당히 깔끔하고 좋습니다. 색상은 블루, 블랙, 화이트 3가지로 출시되었으니 선호도에 맞게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빅스비 버튼은 별도로 탑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볼륨 버튼과 전원 버튼 모두 액정 오른쪽에 위치해있습니다. 확실히 오른손잡이라면 오른쪽에 버튼이 있는 게 편하긴 하더군요.
"갤럭시s20보다 카메라 개수가 많다고요?"
단순히 카메라 개수로만 판단한다면 갤럭시a31의 카메라 개수는 s20보다 1개가 더 많고, s20 플러스와 울트라와 같습니다. 어마어마하죠? 저자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이 s20인데 카메라 개수에 놀랐습니다. 기능은 더욱 놀랍네요. 광각 카메라에 클로즈업을 위한 접사 카메라, 거기다 라이브 포커스에 최적화된 심도 카메라까지 달고 있으니 중저가 스마트폰의 반란이네요.
"전면카메라도 두렵지 않다"
이 작은 보급형 스마트폰의 전면카메라 성능이 어마무시합니다. 무려 2,000만 화소의 카메라를 가지고 나온 것인데요. 예전의 보급형 스마트폰이라면 꿈도 꿀 수 없는 카메라 화소이지 않나요? 전면카메라 활용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이번 제품 정말 좋아하실 것 같네요. 참고로 갤럭시s20과 플러스 전면카메라는 1,000만 화소입니다. 이게 요즘 보급형 스마트폰 카메라입니다.
"가벼운 사용을 위한 저장공간"
갤럭시a31은 램과 저장용량이 각각 4기가 램에 64용량, 6기가 램에 128용량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이젠 64기가 용량이 아주 보편화되었죠? 거기에 128기가까지 지원한다니, 이런 혜자가 다 있을까요. 여기에 마이크로 SD카드까지 지원하여 부족한 용량을 채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여기에도 아쉬운 점이 하나 존재합니다. 열심히 조사해본 결과, 국내에서는 4기가 램에 64용량의 제품만 구입이 가능합니다. 128용량 모델은 해외직구로만 가능하구요. 문제는 해외직구로 구입할 시 국내에서 삼성페이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거죠. 약간은 아쉬운 점으로 남네요.
"5,000mah로 무장한 내장배터리"
요즘은 보급형이라고 해서 무조건 낮은 품질에 원가까지 절감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소중한 고객에게 자신 있게 판매를 하려면 보급형도 사용하기 쾌적한 보급형이어야 만족도가 높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갤럭시a31에는 5,000mah의 배터리를 장착시켜줬군요. 보급형 스마트폰의 고질병을 하나하나 개선해나가는 모습을 보면 정말로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따라한 보급형 스마트폰"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갤럭시a31은 그 상위 모델인 s20을 참 많이 닮았습니다. 생김새부터 버튼 위치까지, 심지어 전면카메라는 2,000만 화소에 달하죠. 여기에 삼성페이까지 탑재했습니다. 저자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삼성이 보급형 스마트폰을 대하는 철학이랄까요.
보급형이지만 부족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것이 정말로 마음에 들어요. 이젠 밖엘 나가보면 지갑 없이 삼성페이 하나만으로 거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죠. 심지어 PC방도 가능합니다. 후회 없이 사용할 기능이라 장담해요.
디스플레이 지문 인식 기능도 넣어줬군요. 갤럭시s10 시리즈와 s20 시리즈가 해당 지문인식 기능을 가지고 있죠. 저는 개인적으로 불호하지만 아주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지문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액정 필름 교체하실 때, 너무 두껍지 않은 재질로 교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면카메라도 s20보다 좋고, 배터리도 더 큰데 왜 굳이 100만원 넘는 s20 사요?"
<여러분께서 고려하셔야 할 것들>
좋은 질문입니다. 분명 갤럭시a31의 전면카메라 화소가 s20보다도 뛰어나고 카메라 개수도 더 많습니다. 하지만 왜 출고가를 37만 4천원에 내놓았을까요? 모두 이유가 있습니다. s20은 카메라 개수는 a31보다 1개가 적으나, 기본카메라와 망원카메라에 손떨림 방지 기능을 넣었어요. a31에는 없는 기능이죠.
배터리 용량은 a31의 프로세서와도 관련이 있어요. a31의 프로세서는 미디어텍 헬리오 p65를 채용했습니다. 미디어텍 칩셋은 일반적으로 중저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프로세서인데, 이 칩셋이 배터리 소모가 좀 있다고 합니다. 그래픽 좋은 게임은 구동시키기도 어렵구요.
그렇기 때문에 삼성도 이를 인지하여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한 것이죠. 반면, 갤럭시s20의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65 칩셋으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프로세서입니다. 속도도 빠르고 배터리 관리 효율도 아주 뛰어나기 때문에 4,000mah의 용량으로도 감당이 가능한 것이죠.
또한 메모리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4기가 램을 가진 스마트폰은 게임을 즐겨하는 사용자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공간이죠. 64기가의 용량도 마찬가지입니다. 64기가 용량이 보편화되었다는 것은, 이제 아주 큰 용량은 아니라는 말도 되겠죠. s20은 12기가 램용량과 128기가의 저장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체감이 많이 되나요?
"가벼운 용도로 사용하실 분에게는 강력 추천"
어떠한 제품이든 간에 본인의 사용 용도를 생각하고 구입을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게임을 많이 하고 용량도 많이 필요하신 분이라면 a31은 적합하지 않은 스마트폰입니다. 하지만 업무를 위한 가벼운 연락과 영상 시청 정도의 용도로 생각하신다면 갤럭시a31은 아주 아주 만족스러울 만한 스마트폰이 될 거예요.
가벼운 용도를 위한 스마트폰으로 갤럭시a31을 구입하신다면, 생각보다 많은 기능과 카메라 성능에 감탄을 금치 못할 거예요. 어떤 스마트폰이든 본인에게 맞는 선택을 하셔서 후회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저는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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