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퀀텀2 사전예약 증정품 중고로 팔면 거의 공짜폰
- IT 나라/안드로이드
- 2021. 4. 16.
100만 원은 이제 약과
휴대폰 하나에 100만 원을 가볍게 초과하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물론 스마트폰이라는 기기의 특징과 성능을 감안하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비싼 건 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격이 오르면 올랐지 더 내리진 않아요.
표를 잠시 보실까요. 이미 5년 전인 2016년부터 스마트폰의 가격은 100만 원을 호가하기 시작했습니다. 2016년에 출시되었던 갤럭시 S7 엣지 모델의 출고가는 약 92만 원입니다. 반면 2020년의 갤럭시 s20 울트라는 무려 약 160만 원이라는 무시무시한 가격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큰 돈을 내가며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했습니다. 문제는 2년 약정을 걸고 100만 원을 지불하면 오래도록 잘 사용할 수 있는가였죠. 대부분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지원에 밀려 어쩔 수 없이 다시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바꿔야 했습니다.
스마트폰 200만 원 시대가 곧 온다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20 울트라는 모두 동일하게 삼성의 최고 성능 라인업인 플래그십 모델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5년동안 자그마치 60만 원이 상승했습니다.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아이폰도 5년동안 약 60만 원이라는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절대 예외가 아닙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80만 원 이하로 출시된 고사양 스마트폰 모델은 단 한 개도 없었죠. 보급형 모델은 얼마 못가 다시 버벅거린다거나 실사용에 지장이 많았던 스마트폰이 대부분이었어요. 좀 더 앞을 내다볼까요? 현재 일부 스마트폰의 가격은 이미 200만 원을 호가하는데 앞으로는 가격이 내릴까요? 글쎄요. 오르면 오르지 더 내릴 거라고 보진 않습니다.
지금부터 또다시 5년이 지났을 때 스마트폰의 평균적인 가격은 어느 정도까지 올라있을까요?
2021년 삼성이 칼을 빼들었다 - 갤럭시 퀀텀2
가격이 이렇게 미친 듯이 오르는 원인에는 기기 성능 상향에 따른 단가의 상승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더불어 통신사를 거쳐야 하는 유통의 구조에도 문제가 있었어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이 2020년을 시작으로 이를 갈며 보급형 답지 않은 보급형 스마트폰을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나온 제품이 이번 갤럭시 퀀텀 2인데요. 실로 어마어마한 녀석입니다. 줄곧 플래그십 스마트폰만 사용해오던 저조차도 혹하게 만든 모델이니까요. 지금 이 시대의 요구에 맞는 모든 사항을 만족한 모델입니다. 간단하게 스펙과 가격 알려드릴게요.
갤럭시노트20 울트라나 갤럭시 s21 울트라와 같이 플래그십의 상징으로 탑재되는 기능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 중요한 것들이 바로 위에 보이는 사진의 내용입니다. 갤럭시 퀀텀 2는 보급형이지만 전혀 보급형답지 않은 스펙으로, 무려 120hz 주사율과 손떨림 방지 보정 OIS를 지원합니다. 그렇다고 디스플레이가 작냐고 하면 그것도 아닌 것이 6.7인치의 시원한 대화면을 갖고 있습니다.
보급형 스마트폰과 최고 성능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나누는 가장 큰 기준으로 프로세서 칩셋을 말할 수가 있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갤럭시 퀀텀2는 갤럭시 z플립이 가지고 있는 칩셋과 동일한 스냅드래곤 855+ 칩셋을 탑재했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갤럭시 z플립 역시 플래그십으로 나온 스마트폰입니다. 플래그십에 들어가는 두뇌 칩셋을 보급형에 넣은 거죠. 사실상 갤럭시 퀀텀 2는 보급형으로 봐선 안 될 정도의 머리를 갖고 있는 겁니다.
그동안 보급형 스마트폰을 구입하려고 하면 항상 걸리는 게 한 가지 있었습니다. 바로 삼성 페이인데요. 저렴한 가격에 갤럭시를 경험해보려고 했는데 갤럭시의 상징과도 같은 삼성 페이를 사용할 수 없다면 그보다 더 한숨 나오는 순간이 있을까요? 갤럭시 퀀텀2는 삼성 페이 또한 자랑스럽게 지원합니다. 또한, 지금 사용하기에도 준수한 6기가의 램 용량과 128기가의 저장 공간을 갖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장 공간이 부족하다 느껴지면 SD카드로 용량 확장까지 가능합니다.
무려 10만 원대로 가능한 사전예약
갤럭시 퀀텀2는 SKT 전용으로 나오는 통신사 단말기로 출고가도 69만 9천 원으로 상당히 저렴합니다. 정식 출시가 4월 20일에 되는데 그전에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사전예약을 등록하시면 10만 원대로 100만 원이 넘는 스마트폰의 기능을 모두 체험하실 수 있어요. 갤럭시 퀀텀 2가 단순히 사전예약을 통한 저렴한 가격만 잡을 수 있냐고요? 아닙니다. 갤럭시 퀀텀2 전용 젤리 케이스와 갤럭시 버즈 라이브 무선 이어폰까지 증정합니다. 버즈 라이브는 중고가가 현재 10만 원입니다. 버즈 라이브를 중고로 도로 팔게 되면 사실상 거의 공짜폰 수준이라고 봐도 될 혜택이죠? 갤럭시 퀀텀 2의 이 모든 사전예약 혜택이 4월 19일에 종료됩니다.
3일 후에 종료되는 "최신" 공짜폰의 기회
갤럭시 z플립과 같은 두뇌를 갖고 있고, 심지어 카메라도 1개 더 추가된 갤럭시 퀀텀 2를 오늘 알아보았습니다. 지금까지의 스마트폰 시장을 감안한다면 갤럭시 퀀텀 2와 같은 축복과도 같은 스마트폰이 없었어요. 해당 사전예약 이벤트는 오늘부터 3일 후인 4월 19일까지만 진행합니다. 정식 출시 이후로는 같은 혜택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 비싼 아이폰에도 존재하지 않는 120hz 주사율로 극강의 부드러움을 지금 바로 느껴보세요. 갤럭시 퀀텀 2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