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버즈 프로 출시 5개월 지나도 삼성이 환불해주는 안타까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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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삼성은 새로운 스마트폰 갤럭시 S21을 출시하며 새로운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인 갤럭시 버즈 프로까지 함께 출시하게 됩니다. 전작에 비해 상당 부분 개선된 음질로 호평을 받고 있는 이어폰인데요. 이 갤럭시 버즈 프로가 출시된 지 어느덧 5개월이 지났습니다.

 

5개월이라는 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닌데도 삼성은 신청하는 사람에 한해서 갤럭시 버즈 프로를 환불해주고 있다는데요. 여기에는 안타까운 이유가 숨겨져 있습니다. 삼성은 왜 이 이어폰을 환불해주고 있는 걸까요?

 

버즈 프로 외이도염
갤럭시 버즈 프로

 

외이도염

최근 갤럭시 버즈 프로 이용자들 사이에서 외이도염 판정을 받고 있다는 분들이 많다고 하죠. 외이도염은 귀에 습진이나 세균으로 인해 감염되는 현상인데, 갤럭시 버즈 프로를 사용하고 나서부터 해당 현상을 겪은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버즈 프로 외이도염
갤럭시 버즈 라이브

 

치료비까지 보상해주는 삼성

제품 자체의 결함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외이도염 및 중이염 진단을 받은 소비자들에게 제품 환불을 해주겠다고 나선 것이죠. 진료비 영수증과 소견서와 같이 명확한 증빙 자료를 지참해서 센터를 방문할 경우, 제품 환불뿐만 아니라 치료비까지 보상해준다는 정책까지 펼쳤습니다.

 

제품의 결함이 없는데도 소비자에 대한 발빠른 대처에 저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중요한 것은 갤럭시 버즈 프로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갤럭시 버즈, 버즈 플러스, 버즈 라이브 전 모델에 동일하게 정책을 시행한다는 거죠.

 

버즈 프로 외이도염
갤럭시 버즈 플러스

 

커널형 이어폰이라면 주의해야

사실 이어폰 사용으로 인한 외이도염 발생은 갤럭시 버즈 프로에 한정된 질병이 아닙니다. 커널형 이어폰이라면 사실 모두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해요. 커널형의 구조가 귓구멍을 완전히 차단해야 차음성이 좋아지고 음질도 더 좋게 들리거든요.

 

이러한 이유로 습한 상태에서 오랜 시간 사용한다면 외이도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평소에 주의하며 외이도염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기사 원문 :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195532&r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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