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A52 출시 전부터 사람들을 화나게 하는 이유
- IT 나라/안드로이드
- 2021. 6. 5.
갤럭시 A52가 50만 원대에 준수한 성능으로 출시될 예정인 보급형 스마트폰입니다. 하지만 말이 보급형 스마트폰이지 실제 스펙은 그보다 훨씬 더 뛰어나다고 할 정도로 괜찮은 제품입니다. 일반 보급형 모델에는 들어가지 않을 손떨림 방지(OIS)와 120hz 주사율까지 지원하거든요.
갤럭시 a52의 자세한 스펙을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괜찮은 제품인데 화가 났다?
갤럭시 A 라인업은 작년에도 사실 적지 않은 인기를 얻어 올해에도 신제품을 출시하며 그 명성을 이어갈 거라 생각했습니다. 플래그십과 견주어봐도 크게 부족한 점을 느끼지 못하는 대표적인 두 제품이 바로 갤럭시 a52와 a82 일명, 갤럭시 퀀텀 2이죠.
하지만 문제가 생겼습니다. 갤럭시 퀀텀 2는 지난 4월 정식으로 출시하여 사전예약 혜택으로 무려 1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지만, 갤럭시 a52는 아직까지도 출시가 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기기의 성능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사람들이 이제는 갤럭시 a52의 출시를 기다리다가 지치는 사태까지 오고 있습니다. 결국 몇몇 사람들은 직구를 하게 되는데, 여기서 또 문제점이 발생하죠. 직구 a52는 한국에서 삼성 페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왜 안 내줘?
삼성은 갤럭시 a52의 출시가 무기한 늦어지는 것에 대한 원인으로 반도체 물량의 부족 때문이라고 주장했어요. AP 칩셋 공급 부족 때문에 늦어진다는 말인데요.
이게 반도체 물량 부족이라는 사태 자체에 대해서는 대체로 사람들이 크게 불만을 가지지 않을 겁니다.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하지만 문제는 이거죠. 언제 물량이 다시 공급되고 언제 제대로 출시된다는 말이 없이, 그저 무기한 연장이라는 부분에서 사람들이 많이 화가 나있습니다.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고민들이 많으실 겁니다. 삼성페이를 포기하고서라도 직구판을 구매해서 갤럭시 A52를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무기한이라는 시간을 기다려 정식 출시를 기다릴 것인지 말이죠.
저는 성격이 급한 쪽인지라 무기한이라는 시간을 기다리는 것을 힘들어하는 사람입니다. 저라면 상위 호환 모델인 갤럭시 퀀텀 2까지도 아마 고려를 해볼 것 같네요. 그래도 갤럭시 A52가 하루빨리 출시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사 원문 : https://www.dailian.co.kr/news/view/995247/?sc=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