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SD 카드, 내장메모리, 외장메모리 알기 쉽게 총정리
- IT 나라/스마트폰 기본 지식
- 2021. 9. 10.
같은 스마트폰을 두고 어떤 사람은 "이거 SD 카드 넣을 수 있어?"라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외장 메모리 지원해?"라고 묻는 사람도 있습니다. 대체 SD 카드와 외장 메모리가 뭐길래 이렇게 물어보는 걸까요? 오늘은 SD 카드, 내장 메모리, 외장 메모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내장 메모리
<우리 엄마도 이해하는 스마트폰>은 스마트폰 블로그이니 모든 내용은 스마트폰 기준으로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 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로 내장 메모리예요. 쉽게 말해볼까요? 사람을 포함한 모든 동물은 내장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종마다, 개체마다 크기가 모두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모두 내장을 갖고 있어요. 그리고 이 내장은 떼고 싶어도 뗄 수가 없어요.
스마트폰도 똑같습니다. 스마트폰 역시 내장을 갖고 있어요. 하지만 이 역시 기종마다, 옵션마다 크기(용량)가 달라요. 떼고 싶다고 해서 마음대로 뗄 수도 없지요(인위적인 개조 행위와 같은 경우의 수는 제외합니다).
즉, 내장 메모리란, 스마트폰 자체의 고유한 용량(저장 공간)을 말합니다.
위 사진은 아이폰 내장 메모리 사용 현황를 보여주는 표입니다. 갤럭시도 마찬가지로 설정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이 내장 메모리는 결국 기기의 용량과 같은 말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하는 말로 요약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내장 메모리 = 용량 = 저장 공간 = 롬(ROM)
외장 메모리와 SD카드
외장 메모리는 내장 메모리와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이름에서도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하듯, 외장 메모리는 태생적으로 기기에 붙어있지 않기 때문에 탈착이 가능한 메모리입니다. 사람들이 보통 내장 메모리의 용량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따로 외장 메모리를 구입합니다.
컴퓨터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외장 메모리로는 보통 외장 하드, USB 메모리 등을 꼽을 수 있어요. 외장 하드는 크기가 더 큰 만큼 용량도 더 큰 경우가 많습니다. 유튜버처럼 영상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애용하는 외장 메모리이기도 하죠.
그렇다면 다시 원래 하려던 얘기로 돌아와보겠습니다. 스마트폰 용량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도 외장 메모리를 사용해야 하겠죠? 하지만 스마트폰 규격에 맞는 외장 메모리는 크기가 정해져 있습니다. 그게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SD 카드예요.
SD 카드는 출시 초기 카메라 용량을 보충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지만, 점차 활용 범위가 넓어져 스마트폰에까지 쓰이게 되었죠. 아이폰은 원래 SD 카드를 지원하지 않았으니 그렇다 칩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많은 제품이 SD 카드를 지원합니다. 용량 활용을 많이 하시는 분들께는 엄청난 장점이죠.
갤럭시 스마트폰 역시 s20 시리즈까지는 대부분 이 장점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삼성 역시 점점 SD 카드 슬롯을 제거하는 추세이죠.
그래서 제가 S20 시리즈를 특히나 더 좋아합니다. 100만 원 넘는 s21에는 SD 카드 미지원이고, 오히려 중저가형 모델에 더 잘 넣어주는 참 아이러니한 현상..
이렇게 요약할 수 있습니다.
외장 메모리는 기기에 탈착이 가능한 메모리이고, SD 카드는 수많은 외장 메모리의 한 종류이다. 이 SD 카드는 스마트폰 규격에 맞는 외장 메모리이다.
어떤 제품을 사야 하나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마이크로 SD 카드도 종류가 워낙 많아서 어떤 제품을 사야 할지 모를 때가 많을 겁니다. 아무것도 모르겠다면 샌디스크나, 삼성전자의 SD 카드를 구입하세요.
돈 조금 아끼겠다고 무조건 저렴한 제품을 구입하시면, 로딩 속도가 느려서 속에 천불이 나거나, 심한 경우엔 용량으로 사기를 당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거든요. 위 두 회사는 오랜 기간 인정받아온 제품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구입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