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2 스펙/가격 총정리 - 과거로 돌아온 신세대
- IT 나라/애플
- 2021. 5. 17.
폼생폼사
아이폰 12가 드디어 과거 아이폰 5 시절의 디자인으로 되돌아왔습니다. 기존 아이폰을 사용하던 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었죠. 실제로 만져보니 정말 감탄이 나올 만한 디자인이긴 합니다. 출시한 지 시간이 꽤 지났지만 한 번 더 자세히 알아볼까 합니다.
아이폰 12 스펙 일람표
아이폰 12 | |
프로세서 | A14 바이오닉 |
메모리 (램/용량) |
4GB/ 64GB, 128GB, 256GB |
색상 | 블랙 화이트 그린 블루 퍼플 레드 |
디스플레이 | OLED |
전면카메라 | 1,200만 |
후면카메라 | 기본 1,200만(OIS) 광각 1,200만(OIS) |
무게 | 162g |
배터리 | 2,815mah |
생체인식 | 얼굴인식 |
기타 | IP68 방수/방진 Dolby Atmos 맥세이프 자석 충전 |
최고성능
아이폰의 성능은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잘 아실 겁니다. 안드로이드에는 스냅드래건 888 칩셋도 나오고 있으나 애플은 항상 1~2세대 앞선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3년 지난 중고 아이폰을 사와도 실제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죠.
저장 공간도 무난하게 256GB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램 용량은 전작인 아이폰 11 시리즈와 동일하게 4GB를 탑재했습니다.
깻잎통 디자인
과거 아이폰 5s의 인기를 실감했던 분들은 아실 겁니다. 당시 그 디자인이 전 세계를 아이폰에 빠지게 했던 것을요. 아이폰 12 시리즈는 소비자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당시의 디자인을 가져왔습니다. 실제로 만져보면 훨씬 고급스럽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지난 4월 애플은 기존 5개의 색상에서 퍼플 색상을 추가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카메라
저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모두 편애하는 것 없이 장점은 장점대로 모두 좋아하는 편입니다. 아이폰 카메라의 장점은 단연 색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갤럭시는 높은 화소 수를 마케팅 요소로 강조하고 있지만, 사실 화소 수가 화질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는 아닙니다.
갤럭시 S21이 1억 8백만 화소를 강조할 때, 아이폰 12는 여전히 1,200만 화소를 탑재합니다. 진짜 결과물은 소프트웨어가 자체적으로 후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나타나지요. 아까 말했듯 아이폰은 최고 성능의 프로세서를 갖고 있기 때문에 후처리 능력이 상당히 뛰어납니다. 동영상은 4K 30 fps까지 촬영 가능합니다.
배터리
아이폰 12는 당연히 고속 충전을 지원합니다. 유선 고속 충전은 최대 20W까지, 맥세이프 무선 충전은 최대 15W까지, 일반 무선 충전은 7.5W까지 지원합니다. 사용자의 배터리 사용 패턴에 따라 차이는 있겠으나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동영상 스트리밍 최대 11시간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가격
아이폰 12의 출고가는 다음 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시는 것처럼 가격이 점점 오르고 있지만 그래도 대체로 전작인 아이폰 11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64GB | 128GB | 256GB |
1,090,000 원 | 1,160,000 원 | 1,300,000 원 |
아쉬운 점
암만 성능 좋은 아이폰이라 하더라도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일단 아직도 개선되지 않은 노치 디자인을 들 수 있겠죠? 페이스 아이디의 보안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갖고 있는 디자인이라고는 하나, 아직도 불편해 보이는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두 번째는, 기본 구성품에 충전기 어댑터와 유선 이어폰을 제공하지 않는 것입니다. 새롭게 선보인 제품인 만큼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으로 넘어가는 사람들에게 충전기를 기본으로 주지 않는다면, 이는 어떤 느낌을 줄까요? 게다가 맥세이프 액세서리의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맥세이프 무선 충전기의 가격은 55,000원에 맥세이프 케이스의 가격은 무려 59,000원으로 둘을 합하면 자그마치 10만 원이 넘어가는 거부감을 주는 가격 정책은 사람을 힘 빠지게 만드는 것도 있습니다.